무료시작
무료시작

발가락 하나 다쳤는데, 왜 온몸이 다 아플까

💡 이 이야기는요 —
푸름이가 엄지발가락을 콩 찧었는데, 발가락만 아픈 게 아니라 다리 전체가 다 아프대요.
디디가 우리 몸한테 "왜 다 아파?"하고 하나씩 물어보는 이야기예요.
춤추는 해골 게스트랑 같이 뼈랑 근육이 어떻게 손잡고 일하는지 들여다봐요.

"아야야… 발가락인데 왜 다리가 다 아파?"

엄지발가락을 부여잡고 절뚝거리며 걷는 푸름과 옆에서 걱정스레 들여다보는 디디

"아야야… 아야야…"

푸름이가 한 발을 콩콩 디디며 절뚝절뚝 걸어와.

엄지발가락 하나를 문턱에 콩 찧었다는데, 얼굴이 잔뜩 일그러졌네.

"디디야, 이상해. 다친 건 발가락 딱 하나인데… 종아리도 욱신, 허벅지도 뻐근, 다리가 통째로 다 아파."

옆에서 보던 새롬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에이, 푸름이 엄살이지~ 그치 포포?"

근데 나는 좀 갸웃했어. 엄살치고는 진짜 아파 보이거든. 발가락 한 군데 다쳤는데 왜 위쪽까지 다 아프지?


포포한테 물어봤어 — "정말 연결돼 있어?"

푸름이 다리를 가리키며 뼈와 근육이 이어져 있다고 설명하는 포포와 귀 기울이는 디디

포포가 둥실 떠와서 푸름이 다리를 가만히 짚어. "발가락만 아픈 게 아닌 거, 사실은 당연한 일이에요."

"왜?" 내가 바짝 다가갔어.

"발가락뼈가 다치면, 그 발가락을 감싼 근육이랑 발을 움직이는 근육이 깜짝 놀라서 잔뜩 힘을 줘요. 그럼 거기 이어진 종아리, 허벅지 근육까지 줄줄이 같이 긴장하죠."

"엥, 그게 다 이어져 있다고~?" 새롬이가 눈을 동그랗게 떠. 엄살이라더니, 이제 자기가 더 놀랐네.

나도 안 믿겨서 한 번 더 물었어. "진짜로? 어떻게 연결돼 있는데?"

포포가 위쪽 버튼을 톡 가리켜. "말로는 안 와닿죠? 그럼 몸속에 직접 물어보러 가요."


"넌 누구야?" 춤추는 해골이 나타났어

포포 마법으로 뼈만 남은 모습이 되어 덜그럭덜그럭 춤추는 푸름과 깜짝 놀란 디디

"변신해랏! 이얍, 얍!" 포포가 푸름이를 향해 손을 뻗자—

푸름이 살갗이 스르륵 비치더니, 덜그럭덜그럭 하얀 뼈만 남은 해골이 되어 버렸어!

"으악! 이게 뭐야!" 푸름이가 제 팔을 들어 보더니 더 놀라. "내 몸에 뼈가 이렇게나 많았다고?"

해골 푸름이가 어깨를 들썩들썩, 무릎을 까딱까딱. 안 무섭고 오히려 귀여워. 게스트로 춤추는 해골 친구가 우리 앞에 딱!

"잠깐, 너한테 하나씩 물어봐도 돼?" 내가 손을 들었어. 궁금한 게 너무 많거든.


머리부터 발끝까지, 뼈들에게 묻기

둥근 머리뼈와 좌우로 휘어진 갈비뼈를 손가락으로 짚으며 살펴보는 디디

제일 먼저 동그란 머리뼈한테. "넌 무슨 일 해?"

둥근 그릇처럼 생긴 머리뼈가 답하듯 빛나. 안에 든 뇌를 폭 감싸 지켜주고, 눈·귀·코·입이 들어갈 자리를 마련해 준대. 단단한 헬멧을 쓰고 있는 셈이네.

다음은 좌우로 길게 휘어진 갈비뼈. 열두 쌍이 활처럼 휘어져 큰 바구니를 만들었어. 그 안에 폐랑 심장이 쏙 들어가 있고.

"가슴에 손 올리고 숨 한번 크게 쉬어봐." 포포 말대로 해보니까, 숨 들이쉴 때 갈비뼈가 살짝 벌어졌다 오므라드네. 우와, 뼈가 움직여!

등 가운데 굵은 기둥처럼 마디마디 이어진 등뼈와 다리로 이어지는 엉덩이뼈를 보는 디디

등 한가운데를 보니 마디마디 이어진 굵은 기둥이 떡! 등뼈래. 척추라고도 한대. 몸의 한가운데서 중심을 딱 잡고, 우리가 똑바로 서 있게 받쳐주는 기둥이지.

그 아래엔 엉덩이뼈. 등뼈랑 양쪽 다리를 이어주는 자리야. 위에서 내려오는 몸무게를 받아서 다리로 쭉 전해 준대. 그래서 우리가 걸을 수 있는 거구나.

"손가락뼈는 콩알처럼 작은 게 스물일곱 개나 돼." 해골 푸름이가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 짧은 마디가 여러 개라 우리 맘대로 척척 움직이는 거였어.


"뼈끼리 어떻게 붙어 있어?" 관절의 대답

팔꿈치와 손목이 맞닿아 접히는 관절 부위를 빙글 돌려보며 신기해하는 디디

여기서 제일 궁금한 걸 물었어. "근데 뼈랑 뼈는 어떻게 붙어서 척척 접혀?"

그러자 팔꿈치랑 손목이 반짝. 관절이래. 뼈와 뼈가 서로 맞닿아 이어지는 자리. 여기가 있어서 우리가 팔을 굽혔다 폈다, 손목을 빙글 돌렸다 할 수 있는 거야.

"손목 한번 둥글게 돌려봐." 시키는 대로 빙그르르 돌리니까, 안에서 뭔가 부드럽게 굴러가는 느낌. 이게 관절이 일하는 거구나.

해골 푸름이가 한마디 보태. "근데 나 할머니가 무릎 아프다고 하셨거든. 관절을 오래 많이 쓰면 닳아서 아플 수도 있대." 막 쓰면 안 되겠네, 살살 아껴 써야지.


"내 뼈, 몇 개야?" 뜻밖의 숫자

아기 뼈와 어른 뼈 개수를 나란히 비교해 보여주는 AR 화면 앞에서 입을 떡 벌린 디디

"포포! 우리 몸엔 뼈가 다 몇 개야?" 손가락을 꼽아 봐도 도무지 모르겠어.

"어른은 206개쯤이에요. 그런데…" 포포가 씩 웃어. "갓난아기는 450개 정도예요."

"엥?! 쪼끄만 아기가 더 많다고?" 이건 진짜 예상 못 했어.

알고 보니, 자라면서 작은 뼈들이 서로 합쳐져서 개수가 줄어드는 거래. 그리고 뼈가 점점 단단해지는데, 단단해지면 더는 길어지기 어려워서 어른이 되면 키가 멈추는 거고.

그러니까 지금 내 키가 쑥쑥 크는 건, 뼈가 아직 말랑말랑 자라는 중이라 그런 거였어. 신기신기하다!


"이번엔 근육맨!" 드디어 풀린 수수께끼

알통을 만들며 으쓱대는 울룩불룩 근육맨 푸름과 옆에서 까르르 웃는 디디

그때 포포가 또 손을 뻗어. "근육도 만나봐야죠? 변신!"

해골이던 푸름이가 이번엔 울룩불룩 근육맨으로 짠! "와하하, 멋진데~?" 푸름이가 양팔로 알통을 불끈 만들어.

"내 몸에 근육이 이렇게나 많았어?" 푸름이가 또 놀라.

"그럼요. 근육은 우리 몸무게의 절반쯤이나 돼요." 포포 말에 다 같이 "헉!" 했지. 내 몸 절반이 근육이었다니.

그제야 아까 물음이 슬슬 풀리는 느낌이야. 다친 건 발가락 하난데 왜 다리가 다 아팠는지.

걸을 때 발 무릎 허벅지 근육이 줄줄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AR 화면

"근육은 뼈를 감싸 지켜주고, 뼈를 움직이게도 해요." 포포가 근육맨 푸름이를 천천히 걷게 했어.

발을 한 걸음 떼니까, 발 근육만 움직이는 게 아니야. 무릎 근육, 허벅지 근육이 줄줄이 따라 움직여. 다 이어져서 한꺼번에!

"아하!"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 쳤어. 발가락이 아프니까, 거기 이어진 근육들이 다 같이 일하느라 힘들어서 온 다리가 욱신했던 거구나.

"그러게! 진짜 다 연결돼 있었네!" 푸름이가 환하게 웃어. 엄살이라던 새롬이는 어느새 미안한 얼굴이야. "푸름아… 미안, 진짜 아팠겠다."


"내 맘대로 못 움직이는 근육도 있어?"

팔을 굽히는 골격근과 가슴속에서 콩닥콩닥 뛰는 심장근을 나란히 보여주는 AR 화면

궁금한 게 하나 더 떠올랐어. "근육은 다 내 맘대로 움직여?"

"아니에요." 포포가 푸름이 팔을 굽혔다 폈다 해. "팔처럼 내 의지대로 움직이는 근육은 골격근이라고 해요. 뼈에 딱 붙어서 뼈를 당기고 펴죠."

"근데 위나 장 같은 데를 움직이는 근육은, 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일해요. 이런 건 마음대로 못 움직이고요."

"심장도?" 내가 가슴에 손을 얹었어. 콩닥콩닥 쉬지 않고 뛰고 있네.

"맞아요. 심장을 뛰게 하는 근육은 잠잘 때도 안 쉬어요." 우와, 내가 자는 동안에도 부지런히 일하는 근육이 있었다니.


집에 와서, 직접 알통을 만들어봤어

팔을 굽혀 볼록 튀어나온 알통을 다른 손으로 만져보며 신기해하는 디디

집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한 일. 팔을 쭉 폈다가, 영차! 하고 구부려봤어.

그랬더니 팔 윗부분이 볼록 튀어 올라오는 거 있지. 다른 손으로 만져 보니까 단단해.

이게 근육이 줄어들면서 뼈를 당겨주는 거래. 근육이 쏙 짧아지니까 뼈가 따라 접히고, 알통이 불끈!

팔꿈치, 무릎, 머리도 콩콩 만져 봤어. 살 안쪽에 딱딱한 게 만져지지? 그게 다 뼈야. 우리 몸 구석구석에 뼈랑 근육이 손잡고 숨어 있었던 거지.

참, 뼈랑 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우유나 멸치처럼 칼슘 든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된대. 오늘 저녁엔 멸치볶음 한 입 더 먹어야지.

근데 있잖아… 푸름이는 발가락 하나에 온 다리가 아팠는데, 나는 지금 멀쩡히 콩콩 뛰고 있네. 안 아픈 것도 뼈랑 근육이 사이좋게 일하고 있다는 뜻일까? 호호.


100+
3D 콘텐츠
30
지원 언어
ZERO
광고 없는 학습


▶ WAGZAK JUMP 실제 AR 화면

디디와 함께 AR로 직접 만나봐요

WAGZAK JUMP 실제 AR 화면 1WAGZAK JUMP 실제 AR 화면 2WAGZAK JUMP 실제 AR 화면 3WAGZAK JUMP 실제 AR 화면 4WAGZAK JUMP 실제 AR 화면 5WAGZAK JUMP 실제 AR 화면 6WAGZAK JUMP 실제 AR 화면 7WAGZAK JUMP 실제 AR 화면 8WAGZAK JUMP 실제 AR 화면 9WAGZAK JUMP 실제 AR 화면 10

← 옆으로 넘겨 보세요

내 몸속 뼈와 근육, 직접 만나볼래?

WAGZAK JUMP — 뛰어들어 세상 속으로

WAGZAK JUMP QR Code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발가락 한 군데만 다쳤는데 왜 다리 전체가 아픈가요?

우리 몸의 뼈와 근육이 서로 긴밀하게 이어져 함께 일하기 때문이에요. 발가락이 다치면 그 발가락을 감싼 근육과 발을 움직이는 근육이 놀라서 힘을 주고, 거기 이어진 종아리·허벅지 근육까지 줄줄이 같이 긴장해요. 그래서 다친 곳은 한 군데여도 다리 전체가 욱신거리는 거랍니다.

Q. 사람 몸에는 뼈가 몇 개나 있나요?

어른은 약 206개예요. 신기하게도 갓난아기는 약 450개로 더 많아요. 자라면서 작은 뼈들이 서로 합쳐져 개수가 줄어들거든요. 뼈는 머리뼈·갈비뼈·등뼈(척추)·팔뼈·다리뼈·손가락뼈·발가락뼈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뼈와 뼈가 맞닿아 움직이는 자리를 '관절'이라고 해요.

Q.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몸을 많이 움직이고, 우유나 멸치처럼 칼슘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좋아요. 근육은 뼈를 감싸 보호하고 움직이게 해주며 우리 몸무게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답니다. 잘 먹고 잘 놀면 뼈와 근육이 함께 튼튼해져요.


다음에 또 재밌는 이야기 들고 올게. 디디 올림.

이 글은 어땠나요?

한 번 누르면 반응이 남고, 다시 누르면 취소돼요.

WAGZAK 가족을 모아요

0/5 모음

  • didi — 잠김
  • ppuri — 잠김
  • banggu — 잠김
  • halme — 잠김
  • bobo — 잠김

WAGZAK JUMP

읽은 호기심을 오늘의 놀이로 이어가세요

방금 만난 질문을 3D·AR 탐험과 캐릭터 놀이로 다시 만나보세요.

광고 없이 · 언제든 취소 · 현직 교사 설계

함께 읽으면 좋은 글